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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쓰라

일본의 명동, 긴자의 화려한 야경 아시아에서 야경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을 꼽자면 뭐니해도 홍콩이 으뜸이겠지만, 일본의 도쿄 역시 아시아에서 으뜸가는 도시답게 화려한 야경을 자랑한다. 도쿄청사에서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신주쿠, 도쿄의 랜드마크인 도쿄타워, 레인보우 브릿지가 한눈에 보이는 오다이바, 그리고 대관람차와 함께 하는 멋진 야경으로 유명한 요코하마 등이 야경의 핵심포인트! 하지만 요 포인트들은 화려하기 그지없지만 우리네 서울 도심의 야경과 그닥 다를 게 없다. 도쿄에서 고풍스러운 일본 고유의 전통과 첨단을 달리는 세련됨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야경의 포인트는 바로 긴자! 한때 일본 고도성장의 상징이자 일본 상권의 중심이었던 긴자는 예전에 비해 그 명성이 많이 퇴색했지만 여전히 일본의 전통있는 고급거리로서의 명성을 자랑하며 휘황.. 더보기
론니플래닛이 추천한 2009 최고의 여행지-나라 10선 ★★★론리플래닛에서 추천한 2009 최고의 여행지-②꼭 가봐야 할 나라 10곳★★★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여행출판사인 호주의 론리플래닛(Lonley Planet)이 2009년에 뜰 최고의 여행지를 뽑았답니다. 최근 출간한 더보기
[촬영팁]광각렌즈로 '롱다리' 사진을 찍는 방법 와이프와 여친에게 사랑받는 인물 사진 찍기-① "광각렌즈의 원근왜곡을 이용해 와이프와 여친을 늘씬한 롱다리 미녀로 찍어보자!" 인물 사진 많이들 찍으시죠? 인물 사진이야말로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든, 못 찍는 사람이든 카메라를 사게 되면 가장 많이 찍는 사진의 분야일 것입니다. 특히 가족과 친구들은 촬영빈도가 가장 높은 모델들이지요. "와~ 사진 좀 찍는데!"라는 주변 사람들의 찬사는 바로 이 인물사진 촬영에 있을 텐데요. 인물사진을 잘 찍는 거란 참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아무리 기술적으로 잘 찍었다 한들 표정이 안 좋거나, 특히 여자 분들의 경우 예쁘고 날씬하게 나오지 않으면 칭찬은커녕 타박만 받기 일쑤거든요^^;; 그래서 지인들의 인물사진에 있어 "사진을 잘 찍었다"란 말은 "사진을 예.. 더보기
영화 속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슈렉 피규어 "희귀 피규어의 진수-맥팔레인 진저브래드맨과 파쿼드 영주" 영화 '슈렉' 1탄을 보면 슈렉의 적수인 숏다리 파쿼드 영주가 진저브레드맨을 고문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고문 방법이란 게 우유를 부어 밀가루로 된 진저브레드맨의 몸을 녹이는 거라... 실소를 금치 못했던 기억이 있는데...^ㅇ^ 사진 속의 피규어는 꽤 오래 전에 미국의 '맥팔레인'에서 나왔던 슈렉 시리즈 중 하나다. 정교하게 만들어진 고문대와 눈을 희번덕거리는 파쿼드 영주의 표정이 예술이라지. 스위치를 누르면 이 장면에서의 대사가 흘러나온다. 사진에서처럼 아주 약간의 구동도 가능하고.^^ 영화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개인적으로 아주 아끼는 수집품 중 하나다. . . . . . . 글/사진 : 지루박멸탐구생활 우쓰라(http://woosra.t.. 더보기
사진가들에게 천국, 인도에서 인물사진 찍기 개인적으로 술자리에서 사진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인도는 정말 사진 찍기 좋은 나라"라는 이야기를 수없이 하곤 하는데, 그 이유는 인도인들이 초상 사진에 무척 관대하고 또 사진 찍히는 걸 좋아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사진을 찍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으며, 사진 찍힐 때마다 돈을 요구하는 사람도 부지기수이며, 무례하게 현지 관습을 무시하며 사진을 찍었을 땐 된통 혼쭐이 날 수도 있긴 하지만 정말 사진가로서 어떤 곳보다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인도일 것입니다. 게다가 따로 분장이나 연출을 안 해도 "인도 간지"가 줄줄 흘러넘치는 모델들이 곳곳에 산재해 있으니 현지의 생생한 모습을 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사진의 천국일 수밖에요. 그렇다 보니 사진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인도여행에 가면 "꼭 멋.. 더보기
[캄보디아]신비로운 앙코르와트의 아침, 낮, 그리고 밤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 10대 문화유산 중 하나. 자주 그 리스트가 갈리곤 하는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단골로 이름을 올리는 곳. 영화 에서 섹시한 라라 크로포드가 신나게 모험을 즐기던 곳, 영화 의 마지막 장면에서 양조위가 장만옥과의 사랑의 기억을 영원히 간직하기(혹은 묻어버리기) 위해 돌벽의 틈 속으로 추억을 밀어 넣던 곳…. 스무고개를 하자는 것도 아니고, 뜸을 더 들일 필요가 전혀 없겠죠?^^; 바로 캄보디아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를 수식하는 말들입니다. '킬링필드'라는 무시무시한 악명을 갖고 있는 캄보디아가 오늘날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관광국가가 된 이유는 오로지 딱 하나! 이 앙코르와트 때문이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르신들 단체관광지로 워낙 인기가 많아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젊은 사람들에게는 .. 더보기
영화 <콰이강의 다리>가 실제로 있는 태국 칸차나부리 여행 "빠밤 빰빰빠 빰빰빠~ 빠밤 빰빰빰 빰빰빠~" 이렇게 글로 적어놓고 보니 전혀 운율과 매치가 되지 않는 듯 하지만^^;; 누구나 들으면 "아~ 그 노래"라고 같이 흥얼거릴 휘파람 행진곡이 나오는, 2차세계대전을 다룬 영화가 있답니다. 바로 1957년 제작된 인데요. 주말의 명화 시간에 아마도 한 두번씩은 보셨을 유명한 고전 전쟁 영화지요. 내용인즉슨, 2차 세계대전 말미 일본군이 점령한 태국의 밀림에 잡혀온 영국군 공병대들이 콰이강에 다리를 건설하는데 포로들이 겪을 당연한 갖은 고초를 겪은 끝에 다리를 완공하지만 개통식 날 마침 아군의 유격대가 다리를 폭파하고, 수많은 동료를 잃고 일본군 포로 수용소장마저 설득하며 다리를 건설한 니콜슨 중령은 인간적 고뇌와 좌절을 겪게 된다는... 뭐 지금 보면 상당히 .. 더보기
영화 속 모습과 똑 닮은 헬보이 액션피규어 이거야말로 놀랠 노자다+ㅅ+!!! 개인적으로 피규어 수집생활을 꽤 오래 했기에 어지간한 퀄리티 갖고선 눈 하나 깜빡 하나 안 한다 자부하는데 이번에 홍콩 핫토이사에서 나온 헬보이 피규어는 정말이지 눈을 의심케할 정도로 근사하다. 피규어에 관심없는 사람조차도 이 녀석을 실제로 보면 갖고 싶은 욕심이 들 정도로 정말 잘 나와줬다. 헬보이로 분한 론 펄먼 특유의 기괴하고 묵직한 느낌은 물론, 헬보이 자체의 존재감이나 피부 디테일, 그리고 '빅 베이비'를 비롯한 무기나 세세한 장신구까지! 과연 표현의 끝은 어디까지일까 의문이 날 정도로 훌륭한 묘사력이다. 사실 핫토이사는 홍콩 회사지만 언제부턴가 홍진철님을 비롯한 국내의 내로라하는 피규어 아티스트들이 원형과 도색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데 바로 그 이후부터 이렇듯 .. 더보기
사진동호회 출사지로 최고! 파주의 촬영명소 총정리 "출판 도시 찍고~ 프로방스 마을 찍고~ 예술 마을 헤이리 찍고!!!" 하늘은 푸르고, 대기는 청명하고! 계절 좋은 요즘, 비단 사진 찍을 일이 아니더라도 나들이 떠나고 싶은 맘에 주말이면 몸이 근질근질할 분들 많으실 겝니다. 맘 같아선 강원도니, 전라도니, 경상도니 어디로 멀리 훌~~~쩍 떠나고 싶지만 어디든 메어터지는 인파에 꽉 막히는 도로를 생각하면 막상 발이 안 떨어지죠. 그런 분들에겐(서울, 경기권 사시는 분이라면) 가깝고 주말에 차도 안 막히는 좋은 출사지 겸 나들이 코스가 있으니 바로 경기도 파주랍니다. 말이 경기도지, 서울에서 자유로 타면 30분 밖에 걸리지 않지요. 2000년대 초반부터 정책적으로 예술마을, 영어마을, 출판단지,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 등등 파주를 문화예술도시로 만드는 작.. 더보기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 바티칸 미술관 "루브르미술관, 대영미술관과 함께 세계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바티칸 미술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소장품을 갖고 있는 미술관은 어디일까요? 보통 사학자들과 미술 전문가들은 세계 3대 미술관으로 프랑스 루브르 미술관, 영국 대영미술관, 그리고 바티칸 시국의 바티칸 미술관(혹은 박물관)을 꼽는데요. 규모 면에서는 루브르 미술관을 최고로 치지만, 볼거리로는 바티칸 미술관을 최고로 친답니다. 바로 500년간 넘게 딴 사람도 아닌 역대 교황님들이 수집한 귀하고 값비싼 세계 전역의 예술품들을 소장·전시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다른 박물관들처럼 유적들을 싹쓸이해 전시해놓기보다는 오랜 세월동안 체계적으로 켜켜이 차곡차곡 전시품을 모아왔기에 양도 양이거니와 그 수준도 으뜸입니다. 모든 미술품을 다 보려면 일주일이 부족할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