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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천국, 방콕에서 꼭 즐겨야할 15가지 키워드 요즘은 조금 그 명성이 퇴색되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여행지는 아마도 동남아의 태국일 것입니다. 태국에서도 또 으뜸가는 여행지는 방콕일 것입니다. 신혼여행지나 휴양지로 선택하는 푸켓이나 파타야, 코사무이 등에 비하면 인기가 덜하지만 수도인 방콕은 여행자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이지요. 마치 저렴하고 종류도 다양하며 맛까지 기똥찬 뷔페 같다고나 할까요. 시간은 넘쳐나는데 돈은 없는 가난한 배낭 여행자에게도, 돈은 충분한데 시간은 없는 직장인에게도, 쇼핑보다는 현지인의 삶과 역사를 사진기에 담고 싶은 포토그래퍼에게도, 유적 구경보다는 쇼핑과 맛있는 음식에 푹 빠지고픈 쇼핑족들에게도 방콕은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모든 여행자들의 기호와 욕망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관대한 도시. 오죽했으면 일본의 인.. 더보기
태국 방콕여행에서 우연히 만난 길거리 전통축제 "태국 방콕여행에서 만난 길거리 축제" 해외여행에서 뜻하지 않게 만나는 즐거움 중의 즐거움 해외여행에서 뜻하지 않게 얻게 되는 행운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전혀 사전정보 없이 조우하게 되는 그 지역의 전통 축제일 것입니다. 현지문화와 또 그것을 사진 찍기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전통축제야말로 최고의 볼거리이자, 여행의 주된 동기이기도 한데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축제들이야 미리 언제, 어디서 열리는지 미리 숙지를 하고 가기에 축제를 즐기기에 큰 어려움이 없지만 전혀 사전 정보 없이 가는 여행에선 그런 축제 만나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일례로 태국에 놀러가기 전 기대했던 것 중 하나가 태국 전통의상 입은 무희들의 공연이었는데 어째 잘 구경하기가 힘.. 더보기
여행자들의 천국, 태국 방콕의 소소한 풍경들 "여행자에게 최고로 관대한 도시, 방콕의 소소한 풍경들" 전문여행가에 비할 바는 안 되지만 여행을 많이 다녔다면 많이 다닌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두말할 나위 없이 인도일 겁니다. 그런데 주관적인 판단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어디라고 묻는다면 대답이 달라질 텐데요. 이 질문에는 두말할 나위 없이 단연코 태국 방콕이라고 말씀을 해드리고 싶어요.^^ 왜냐~ 방콕이야말로 모든 여행자들의 목적과 기호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그런 도시기 때문이지요. 저처럼 사진을 찍고 사람들을 만나기 좋아하는 배낭여행자에게도, 맛난 이국의 음식을 잔뜩 경험하고 싶은 식도락가에게도, 지친 일상에서 탈출해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최신 유행을 지향하는 쇼핑족과 여성 .. 더보기
영화 <콰이강의 다리>가 실제로 있는 태국 칸차나부리 여행 "빠밤 빰빰빠 빰빰빠~ 빠밤 빰빰빰 빰빰빠~" 이렇게 글로 적어놓고 보니 전혀 운율과 매치가 되지 않는 듯 하지만^^;; 누구나 들으면 "아~ 그 노래"라고 같이 흥얼거릴 휘파람 행진곡이 나오는, 2차세계대전을 다룬 영화가 있답니다. 바로 1957년 제작된 인데요. 주말의 명화 시간에 아마도 한 두번씩은 보셨을 유명한 고전 전쟁 영화지요. 내용인즉슨, 2차 세계대전 말미 일본군이 점령한 태국의 밀림에 잡혀온 영국군 공병대들이 콰이강에 다리를 건설하는데 포로들이 겪을 당연한 갖은 고초를 겪은 끝에 다리를 완공하지만 개통식 날 마침 아군의 유격대가 다리를 폭파하고, 수많은 동료를 잃고 일본군 포로 수용소장마저 설득하며 다리를 건설한 니콜슨 중령은 인간적 고뇌와 좌절을 겪게 된다는... 뭐 지금 보면 상당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