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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

"픽시 자전거를 1/6으로 축소했다!" 놀라운 디테일의 자전거 피규어 "픽시 자전거를 1/6으로 축소했다!"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이 만든 자전거 피규어 요즘 자전거 많이 타실 텐데요. 가끔 공원이나 고수부지를 가보면 어찌나 예쁜 자전거들이 많은지 꼭 자전거 취미가 없다 하더라도 예쁜 디자인의 자전거를 하나 갖고 싶은 욕심이 간절합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시선을 끄는 멋진 자전거들이 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픽시 자전거'더라구요. 픽시(FIXIE)는 "Fixed Gear Bike"의 줄임말이라는데, 정확한 메커니즘은 잘 모르겠지만 톱니바퀴가 하나로 되어있어 변속이 불가능한 싱글 기어 자전거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무척 간단한 구조인데 이렇기 때문에 더욱 더 건강에 좋고, 특히 도심에서 타기가 편하다 하지요. 이런 기능도 기.. 더보기
해외여행에서 인물사진 어떻게 찍어야 할까? "해외여행에서 인물사진, 어떻게 찍어야 할까?" 사진가의 천국, 인도를 여행하며 시도해본 그 짧막한 보고서 해외여행을 할 때 찍고 싶은 사진 중 하나가 그 지역에 사는 현지인들의 사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풍경보다 사람 찍는 걸 더 좋아하는데요. 해외여행에서 인물사진을 찍는다는 건 정말이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일단 말도 잘 안 통하지, 그네들 에티켓도 잘 모르지...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있게 인물에게 카메라를 들이댈 용기가 잘 생기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지요. "한 발 더 다가서라"라고 사진의 거장들이 누누히 이야기했지만, 인물사진은 초상권에 대한 배려도 무척 중요하기에 그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초상권에 대해 깐깐한 유럽이나 미국 뿐 아니라, 아무리 초상권에 대한 개념이 없는 오지라고 하더라도 몰래.. 더보기
카리스마 최고! 영화<300>의 레오니다스왕 피규어 틈틈이 소개하는 지루박멸탐구생활의 단골 아이템, 액션피규어! 오늘 소개할 액션피규어는 다들 아실만한 마초 캐릭터인데요. "디스 이즈 스빠르따아~"를 외치며 전세계에 식스팩 복근 열풍을 불러일으킨 영화 의 주인공 레오니다스 왕 되시겠습니다. 다른 영화에서의 버틀러 아저씨는 조금 퉁퉁해보이는 기름진 인상인데 이 영화에서는 어찌나 멋지게 나왔는지 요렇게 피규어로 소장할만큼 멋진 캐릭터를 연기했다니까요.^^ 정말이지 사람 목숨을 파리 같이 아는 난폭꾼에다 심각한 인종주의자셨지만+ㅅ+ 그 강인한 카리스마에 뿅 가버린 남녀들이 어디 한 둘이었겠어요. 저 역시 영화 개봉 직후 "우는 아기 경기 들리게 만들" 그 가오만점 인상에 폭 빠져 있다가 요 6인치짜리 '레오니다스 왕' 피규어를 덜컥 사버렸는데요. 조그만 크기에.. 더보기
사막에 피어난 아름다운 도시, 인도의 자이살메르 에... 이 포스팅은 먼저 올린 "꿈보다 아름다운 사막에서 1박2일하기" 포스팅의 재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사실 여행 포스팅을 올릴 때마다 드는 고민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한 지역을 소개할 때 사진에 충실하느냐, 정보에 충실하느냐! 한 가지를 선택해야 하는 고민인 게지요.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한가득이요. 소개하고 싶은 사진도 한가득이요! 워낙에 욕심이 많은 우쓰라씨의 성격 탓이기도 하지만 진짜로 신화나 사람들 살아가는 이야기도 풍부한 데다 사진으로 담을만한 풍광마저 풍부한 곳이라면, 우쓰라씨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된답니다. 바로 전 포스팅도 사진과 글을 다 함께 "때려넣어보자" 했다가 결국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건 무리라는 판단에 '빽빽'한 글 위주의 사막여행 소개글이 되어버렸는데 사실.. 더보기
여행자들의 천국, 태국 방콕의 소소한 풍경들 "여행자에게 최고로 관대한 도시, 방콕의 소소한 풍경들" 전문여행가에 비할 바는 안 되지만 여행을 많이 다녔다면 많이 다닌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두말할 나위 없이 인도일 겁니다. 그런데 주관적인 판단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가장 좋았던 여행지는 어디라고 묻는다면 대답이 달라질 텐데요. 이 질문에는 두말할 나위 없이 단연코 태국 방콕이라고 말씀을 해드리고 싶어요.^^ 왜냐~ 방콕이야말로 모든 여행자들의 목적과 기호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그런 도시기 때문이지요. 저처럼 사진을 찍고 사람들을 만나기 좋아하는 배낭여행자에게도, 맛난 이국의 음식을 잔뜩 경험하고 싶은 식도락가에게도, 지친 일상에서 탈출해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직장인들에게도, 최신 유행을 지향하는 쇼핑족과 여성 .. 더보기
가을철, 애인에게 사랑받는 인물사진 촬영팁 "영원히 간직할 가을사진 찍는 방법 5가지"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짧은 한가위였지만, 고향 가는 길에 마주친 가을 풍경은 어찌나 좋던지, 교통체증으로 인한 짜증과 명절 스트레스도 잊어버릴 뻔 했답니다.^^;; 이렇게 가을은 깊어가고 있는데요. 이제 추석도 끝났겠다. 겨울이 오기 전까지 두 달 동안 가을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기가 온 셈입니다. 봄도 사진 찍기 좋은 계절이지만 가을 역시 1년 중 가장 사진 찍기 좋은 계절일 텐데요. 하늘은 높고 청명하며, 자연은 울긋불긋 멋진 단풍을 뽐내는 계절이기에 나들이도 가장 많이 갈 계절이지요. 이럴 때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것. 바로 나들이에서 사진 찍는 일이겠지요. 지금부터 딱 두 달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애인과 가족들의 사진을 많이 찍게 될 때인데요. 워낙.. 더보기
세계최대의 가축시장, 인도의 푸쉬카르 낙타축제 "5만 마리의 낙타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광경" -인도의 가장 흥미로운 축제인 푸쉬카르 낙타 축제, 매년 11월마다 첫보름달이 뜨는 4일 동안 열려- 낙타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무엇보다 터번을 두른 상단을 태우고 줄지어 사막을 가로지르는 모습이겠죠. 낙타를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실제로 사막이 많은 인도 서북부나 중동 지역에서 낙타는 중요한 운송 수단이자 생계 수단의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끈질긴 생명력과 튼튼한 체력, 그리고 모래에 잘 빠지지 않는 특이한 발굽 등 사막에 최적화된 장점을 갖고 있다 보니 이 지역에서 낙타가 가장 중요한 가축이 될 수밖에 없었지요. 그러다보니 좋은 낙타를 사고 팔기 위해 우리나라의 우시장처럼 인도의 서북부 지방 푸쉬카르란 도시에서는 일년에 한.. 더보기
아시아 최고의 관광도시, 홍콩의 소소한 여행포인트 "사진으로 만나는 '향기로운 항구' 홍콩의 관광 포인트" 홍콩!!!!! 한자 뜻을 풀이하자면 "향기로운 항구"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갖고 있는 그곳! 주윤발과 유덕화와 주성치와 양조위가 총질을 하고, 코피를 흘리고, 쿵후를 하고, 로맨스를 불태우던 그곳! 남녀노소 불문하고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가득하다는 그곳! 어르신들조차 젊은시절 "오늘 밤 홍콩 함 가까~"라며 최고의 순간을 표현하는 단어로 은유하곤 했던 그곳!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세상의 모든 지루함을 박멸하는 탐구한다는 이곳에선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그곳! 사실 외국에서 쇼핑하고, 먹고, 나이트 가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로썬 홍콩이 그닥 땡기지 않았던 터라 가끔 이용하는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탈 때 .. 더보기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똑닮은 액션피규어, <프레데터>의 더치 소령 오늘은 꼭 피규어에 대해 관심이 없더라도 누구나 호기심을 가질만한 피규어 하나를 소개해 봅니다. 인트로 사진을 보시고 딱 짐작하셨을 텐데요. 바로 젊은 시절의 아놀드 슈왈제네거를 똑 닮은 피규어랍니다. 홍콩 유수의 피규어 제작사 핫토이에서 제작한 1/6 사이즈(30cm) 제품인데 보시다시피 아놀드의 굵은 얼굴선이나 무뚝뚝한 표정을 무척 잘 잡아냈습니다. 요즘 나오는 영화배우 피규어들의 퀄리티는 정말이지, 그 유명하다는 영국 마담투소의 밀랍인형에 비해 전혀 뒤지지 않을 정도라니깐요.+ㅅ+;; 사진 속의 피규어 캐릭터는 아놀드의 영화 중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은 캐릭터인 더치 쉐퍼 소령인데요. 존 맥티어난 감독의 1987년작 [프레더테]에 출연한 모습을 피규어화했습니다. 아놀드가 맡은 캐릭터들이 대부분 워낙..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