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화장터 썸네일형 리스트형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인도의 갠지즈강 온갖 쓰레기와 배설물, 심지어 타다 만 시체까지 둥둥 떠다니는 강물 속에서 사람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목욕을 하고, 빨래를 하고, 물을 마시는 곳. 아마도 갠지즈 강 하면 십중팔구 이런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사실 틀린 모습이 아니다. 힌두교를 믿는 인도인이라면 일생동안 꼭 한 번은 갠지즈강에서 목욕을 하며 몸을 정화시키길 원하니까. 죽는 순간 이곳에 대한 집착은 더더욱 강하다. 갠지즈강이 있는 바라나시란 도시에는 죽자마자 곧바로 화장을 받을 수 있도록 '오늘 내일 하는 사람'만 묵을 수 있는 호텔들이 있는데 방이 없어 6개월은 기다려야 될 정도라니...(구라투숙객을 막기 위해 곧 죽는다는 의사소견서까지 증빙해야 투숙할 수 있단다.+ㅅ+) 갠지즈강은 인도어로 'ganga(강가)'라 불리는데 '강가'는 많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