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주에 대한 인류의 도전과 열정을 표현한 영화들 “펑! 지축을 울리는 굉음과 함께 대포에서 로켓이 발사되고 로켓은 대기권을 뚫고 우주공간을 날아 달에 박힌다. 달은 우스꽝스럽게도 번듯이 이목구비가 있는데 하필이면 로켓이 한쪽 눈에 박히는 바람에 눈물을 철철 흘린다…” 요즘 세상엔 코흘리개 유치원생들도 안 믿을법한 이 황당무계한 이야기는 다름 아닌 100여년 전에 만들어진 한 영화의 도입줄거리다. 1902년 프랑스의 마술사 조르주 멜리어스는 최초로 영화를 만든 뤼미에르 형제의 성공에 자극받아 이 황당한 이야기를 담은 이란 영화를 만들었다. 중요한 것은 당시 수많은 사람들이 돈을 내고 이 영화를 봤다는 것. 당시 유럽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로망이 열병처럼 퍼져있던 시기였다. 리빙스턴, 아문센, 피어리 등 탐험가들의 오지 정복은 호사가들 사이에서뿐 아니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