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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식당

가을철, 식욕을 당기게 하는 음식만화 베스트 10 "혹 다이어트 중이라면 열독금지!" 가을철 당신의 입맛을 살려줄 음식만화 베스트 10 '천고마비(天高馬肥)!' 알다시피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라는 뜻의 가을을 찬미하는 고사성어인데요. 얼마나 가을이란 계절이 좋으면 말까지 살이 찌겠습니까?^^ 그러나 자연이 주는 변화의 혜택을 그닥 피부로 받지 못하고 사는 요즘 도시인들에겐 가을이 되어봤자 딱히 바쁜 일상생활에 잃었던 입맛이 돌아오는 것도 아니고, 어쩌면 하늘은 높은데 미각은 '마비(痲痺)'된 '천고마비'의 계절일는지도 모를 일이지요^^; 그래도 명색이 가을인데 이럴 때 입맛을 살려서 정말 "말처럼 살이 찌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바쁜 도시인이라도 출퇴근하며 오고가는 지하철에서도 가능한 방법이 있으니, 바로 책장을 잡은 손에 주르륵 군침이 떨어지.. 더보기
[심야식당]-출출한 야밤에 보면 큰일날 음식만화 일상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어야할 자정 무렵, "소로로" 밀려오는 잠을 "스르륵" 밀어내며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아닌 밤중의 허기다. 꾹 참고 잠을 청하려 하지만 한번 찾아온 출출함은 쉬이 물러가질 않는다. 그래도 찾아온 손님이라고, 이놈이 박대를 하니 앙심을 품고 끈질기게 숙면을 방해한다. 살찌는 것도 무섭고, 아침에 얼굴 붓는 것도 무섭지만 이럴 땐 라면이라도 하나 끓여먹고 자는 게 출출함을 쫓아내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런데 라면은 왠지 서글프다. 메뉴의 약소함도 그렇거니와 직접 만들어먹으려니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이럴 때 누가 딱 내가 좋아하는 메뉴를 만들어서 대령해주면 얼마나 좋으랴. 즐거이 야식을 먹으며 거기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대화까지 반주로 걸치면 금상첨화일 텐데…. 그러나 야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