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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자

인도 최고의 성지, 바라나시의 사람이 있는 풍경 "인도 최고의 성스러운 도시, 바라나시" 지극히 종교적이면서도 지극히 세속적인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인도 바라나시 풍경들 인도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아마 시체를 태우는 화장터가 있는 갠지즈강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힌두교들은 죽으면 몸을 태워 그 가루를 갠지즈강에 뿌려야 다시는 속세에 태어나지 않고, 영원한 내세에서의 삶을 이룰 수 있다 하여, 이 갠지즈강을 무척 성스러워합니다. 그렇다 보니 갠지즈강이 흐르는 도시들은 시체를 태우는 화장터이자, 신에게 기도를 올리는 순례지로서의 의미를 갖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성스러운 도시가 바로 '바라나시'란 도시입니다. 뭐 우리에게는 가수 비가 나오는 니콘 카메라 광고에 등장하기도 했고, 언제나 타지마할과 함께 인도를 상징하는 모습으로 수없이 매체에 소개된 도시.. 더보기
인도의 베니스, 우다이푸르의 저녁풍경 "인도의 아름다운 호수 도시, 우다이푸르" 다른 여행지도 아니고 너무나 넓은 인도에 가기 전, 인도통인 사람들에게 "어디가 가장 좋았더랬어요?"라고 물어보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저마다의 경험과 여행지에 대한 기호가 다르기에 사람마다 다른 답이 나오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물어본 이가 머쓱하게 결론은 그냥 "니가 끌리는 데로 가세요"이긴 하지만, 그래도 객관적인 기준(꼭 봐야할 상징성, 보편적 기호, 이동 거리 등등)으로 꼭 가야 할 곳을 꼽아보자면 화장터가 있는 동부의 바라나시, 인도답지 않게 기후가 선선한 북부의 다람살라, 그리고 사막의 한가운데 있지만 너무도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서부의 우다이푸르가 그래도 꽤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아 좋은 기억으로 이야기하는 인도의 추천여행지. 개인적으로 다람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