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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탐구생활-우리나라

사진동호회 출사지로 최고! 파주의 촬영명소 총정리 "출판 도시 찍고~ 프로방스 마을 찍고~ 예술 마을 헤이리 찍고!!!" 하늘은 푸르고, 대기는 청명하고! 계절 좋은 요즘, 비단 사진 찍을 일이 아니더라도 나들이 떠나고 싶은 맘에 주말이면 몸이 근질근질할 분들 많으실 겝니다. 맘 같아선 강원도니, 전라도니, 경상도니 어디로 멀리 훌~~~쩍 떠나고 싶지만 어디든 메어터지는 인파에 꽉 막히는 도로를 생각하면 막상 발이 안 떨어지죠. 그런 분들에겐(서울, 경기권 사시는 분이라면) 가깝고 주말에 차도 안 막히는 좋은 출사지 겸 나들이 코스가 있으니 바로 경기도 파주랍니다. 말이 경기도지, 서울에서 자유로 타면 30분 밖에 걸리지 않지요. 2000년대 초반부터 정책적으로 예술마을, 영어마을, 출판단지,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 등등 파주를 문화예술도시로 만드는 작.. 더보기
여행객들을 살찌게 만드는 전주의 음식 이야기 우리나라에서 식욕을 가장 당기게 하는 도시는 어디일까? 뭐니뭐니해도 맛의 고장, 전북 전주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전주'란 단어를 떠올리기만 해도 입에 침이 고일 정도인데 어디 나 같은 사람이 한 둘이겠으랴. 전주의 음식과 관련된 예전의 일화 하나를 소개하자면, 대학시절 절친한 친구와 둘이서 전국일주여행을 하던 중 들른 전주의 한 여관에서 전날 진탕 술을 먹고 일어난 다음날 아침. 밖에 나가기 귀찮아 그냥 식사배달을 시켰더랬다. 3,000원짜리 백반 두개를 시켰을 뿐인데 잠시 뒤 인근의 식당에서 보내온 커다란 두 개의 쟁반 위에는 "에이구머니나!!" 찌개가 두개요, 고기볶음, 꼬막무침, 나물무침, 김, 곁절이 등을 비롯한 기본 반찬이 구첩이요, 오징어젓갈, 명란젓갈 등 젓갈이 다섯가지요, 아침이라 속풀이.. 더보기
일상 속의 미술갤러리, 통영 동피랑 마을 가보셨나요? "벽화의 마을, 통영 동피랑 마을의 벽화 구경하기" 요즘 하늘이 한참 좋고, 슬슬 시원해지는 게 작년 계절 좋을 때 통영 놀러간 기억이 떠올라 새삼 색다를 곳도 아니지만, 이 계절에 가면 좋을 동피랑 마을 포스팅을 살짝콩 올려봅니다. 아직 통영 안 가보신 분들은 더 더워지기 전에 꼭 가보시길. 괜히 동양의 나폴리가 아니랍니다^ㅅ^ 최근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이라 불리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끄는 작은 동네가 있습니다. 경남 통영시에 있는 동피랑 마을이란 곳인데요. 사실 이곳은 2007년까지 철거 위기에 처한 달동네였습니다. 그러나 통영 시내가 한눈에 굽이보이는 볼록한 언덕에 자리 잡은 이 동네가 철거될 것을 아쉬워한 지역 문화인들을 중심으로 그해 10월 벽화축제가 열렸답니다. 옹기종기 붙어있는 집들의 벽이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