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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탐구생활-촬영 팁

가을철, 꽃과 곤충 사진 잘 찍는 요령 5가지 어느덧 가을의 절정입니다. 가을이야말로 사진 찍기 좋은 계절인데요. 그 중에서도 겨울을 대비해 생태계의 생명들이 옷을 갈아입고 동면준비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벌이는 요즘이야말로 꽃이나 곤충, 새 등 생태사진 찍기엔 최적기랍니다. 또한 “알면 이해하게 되고, 이해하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는 동물행동학자 최재천 교수의 말처럼 생명을 찍는 생태사진이야말로 자연 사랑과 환경보호의 실천인 셈이지요. 문제는 생태사진 찍기가 녹록치 않다는 것인데요. 종마다 다른 생물의 습성이나 행태를 알아야 하고, 오랜 촬영 시간을 견딜 수 있는 인내와 체력도 필요하고, 촬영 기술이나 장비 역시 다른 사진 분야에 비해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편입니다. 곤충 같은 작은 생명체를 크게 찍기 위해서는 접사를 할 수 있는 매크로 렌즈가 필요.. 더보기
해외여행에서 인물사진 어떻게 찍어야 할까? "해외여행에서 인물사진, 어떻게 찍어야 할까?" 사진가의 천국, 인도를 여행하며 시도해본 그 짧막한 보고서 해외여행을 할 때 찍고 싶은 사진 중 하나가 그 지역에 사는 현지인들의 사진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풍경보다 사람 찍는 걸 더 좋아하는데요. 해외여행에서 인물사진을 찍는다는 건 정말이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일단 말도 잘 안 통하지, 그네들 에티켓도 잘 모르지...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있게 인물에게 카메라를 들이댈 용기가 잘 생기는 게 가장 큰 어려움이지요. "한 발 더 다가서라"라고 사진의 거장들이 누누히 이야기했지만, 인물사진은 초상권에 대한 배려도 무척 중요하기에 그게 참 쉽지가 않습니다. 초상권에 대해 깐깐한 유럽이나 미국 뿐 아니라, 아무리 초상권에 대한 개념이 없는 오지라고 하더라도 몰래.. 더보기
가을철, 애인에게 사랑받는 인물사진 촬영팁 "영원히 간직할 가을사진 찍는 방법 5가지"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짧은 한가위였지만, 고향 가는 길에 마주친 가을 풍경은 어찌나 좋던지, 교통체증으로 인한 짜증과 명절 스트레스도 잊어버릴 뻔 했답니다.^^;; 이렇게 가을은 깊어가고 있는데요. 이제 추석도 끝났겠다. 겨울이 오기 전까지 두 달 동안 가을사진 찍기 가장 좋은 시기가 온 셈입니다. 봄도 사진 찍기 좋은 계절이지만 가을 역시 1년 중 가장 사진 찍기 좋은 계절일 텐데요. 하늘은 높고 청명하며, 자연은 울긋불긋 멋진 단풍을 뽐내는 계절이기에 나들이도 가장 많이 갈 계절이지요. 이럴 때 가장 많이 하게 되는 것. 바로 나들이에서 사진 찍는 일이겠지요. 지금부터 딱 두 달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애인과 가족들의 사진을 많이 찍게 될 때인데요. 워낙.. 더보기
[촬영팁]광각렌즈로 '롱다리' 사진을 찍는 방법 와이프와 여친에게 사랑받는 인물 사진 찍기-① "광각렌즈의 원근왜곡을 이용해 와이프와 여친을 늘씬한 롱다리 미녀로 찍어보자!" 인물 사진 많이들 찍으시죠? 인물 사진이야말로 사진을 잘 찍는 사람이든, 못 찍는 사람이든 카메라를 사게 되면 가장 많이 찍는 사진의 분야일 것입니다. 특히 가족과 친구들은 촬영빈도가 가장 높은 모델들이지요. "와~ 사진 좀 찍는데!"라는 주변 사람들의 찬사는 바로 이 인물사진 촬영에 있을 텐데요. 인물사진을 잘 찍는 거란 참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 일입니다. 아무리 기술적으로 잘 찍었다 한들 표정이 안 좋거나, 특히 여자 분들의 경우 예쁘고 날씬하게 나오지 않으면 칭찬은커녕 타박만 받기 일쑤거든요^^;; 그래서 지인들의 인물사진에 있어 "사진을 잘 찍었다"란 말은 "사진을 예.. 더보기
[촬영팁]노을 사진 이쁘게 찍는 요령 사진을 좀 찍다 보면요. 누구나 생기는 욕심인데... 정말 눈이 시리게 멋진 풍경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풍경사진 중에서도 꽃은 하늘을 새빨갛게 물들이는 노을사진이겠지요. 일출사진 역시 멋지지만 어지간히 부지런하지 않고선 찍기 힘든 시간대의 사진입니다.(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듯 부지런한 사진사님들이 역시 진정한 실력자들이십니다.) 그래서 일단 찍기 쉬운 노을부터 찍게 되는데... 이거이 영 맘대로 되지 않습니다. 노을 사진 잘 찍는 법을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딱히 무릎을 칠만한 매뉴얼은 발견하기 힘들구요. "노을사진은 마음으로 찍는다"라는 모 사진사님의 말씀이 있는데 정말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하지만 저 같은 초보사진사 입장에선 아직까지는 곧 입적하실 노스님의 선문답으로밖에 들리지 않는게 사실이거든요.. 더보기
새파란 하늘 사진을 찍는 요령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슬슬 높고 푸른 하늘이 펼쳐질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년 중 대기가 가장 청명한 계절인 가을, 새파란 가을하늘은 정말로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주는데요. 세상에 파란 하늘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뭐 물론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파란 하늘은 참으로 우리 마음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새파란 하늘에 솜털같이 하얀 구름이 피어있는 하늘과 함께 초록의 들판이 펼쳐져 있는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캬~ 정말 “목욕탕에서 묵은 때를 박박 벗겨 낸 듯이” 상쾌한 기분이 드는데요.^^;; 사진을 좋아하고 찍는 사람들이라면 이렇게 파란 하늘 사진을 직접 찍어보고픈 욕심이 간절할 것입니다. 사실 파란 하늘 사진은 하늘만 파랗다면 그렇게 찍기 힘들지도 않고, ‘대빵’ 비싼.. 더보기
야경의 황금시간대에 야경사진 찍기 "야경의 황금시간대에 눈이 시린 코발트블루빛 하늘을 담아보자!" 사진을 좀 찍다 보면 야경은 꼭 한 번 찍고 싶은 도전거리가 됩니다. 실제로 수많은 포토 갤러리에서 소위 ‘일면’을 차지하는 멋진 작품들 중에는 야경 사진의 비율이 꽤 높지요. 그만큼 야경이 잘 찍었을 경우 눈과 마음을 만족시켜 주는 멋진 소재란 방증이기도 합니다. 요즘은 내공이 좋은 아마추어 진사님들이 너무 많아 예전만큼 희귀하진 않지만 여전히 야경사진은 낮에 찍은 사진보다 어느 정도 희소성도 갖고 있는 편입니다. 그렇다 보니 야경사진은 쉬이 도전하기 힘든 어려운 영역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야경사진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멋진 야경이 펼쳐진 장소와 카메라를 단단히 고정시켜줄 든든한 삼각대만 있으면 누구나 야경사진은 가능합니다. .. 더보기
[촬영 팁]고양이 사진 잘 찍는 요령 지금은 맞벌이를 하느라 집에서 동물을 키우지 못하지만 동물을 좋아하시는 아버지 덕분에 서울로 상경하기 전 고향집에서는 동물들을 많이 키웠더랬다. 진돗개, 포메라니언, 장군이(?)를 비롯한 개들은 물론, 고양이, 토끼, 앵무새 등 다양한 동물들과 유년시절을 보냈던 기억. 가끔 꿈속에서 그들이 나올 정도로 좋은 추억들이지.^-^ 아쉬운 점은 그땐 어릴 때라 변변한 카메라도 없었거니와, 사진 자체를 찍을 생각이 없었기에 그 녀석들의 이쁜 모습을 남긴 사진이 거의 없다는 것. 그나마 아버지께서 필름카메라로, 그것도 동물과 함께 한 아들, 딸내미 사진 남기시고자 찍으신 사진에 조그마하게 나온 사진 몇 컷이 전부라... 그 녀석들의 모습은 희미해진 기억으로만 남아있을 뿐이다.(그래도 뺨을 핥아주던 고양이 녀석의 까.. 더보기
조리개와 셔터스피드 한방에 이해하기 요즘 DSLR은 거의 대세나 마찬가지죠. 최근에 나온 디지털카메라들은 어찌나 가볍고 예쁜지 갖고 싶은 카메라가 한 둘이 아닙니다. 아무튼 멋진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에 큰 맘 먹고 카메라 한대를 질렀습니다. 요즘 카메라는 기본이 천만화소 이상이요, 복잡한 수동기능도 참 많습니다. "나도 광고나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멋진 사진을 찍어봐야지" 하는 욕심도 잠시. 카메라의 수동 기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납니다. 뭐 어쩔 수 있나요...? 그냥 카메라가 알아서 다 해주는 '자동모드'로 찍는 수밖에요. 위의 예처럼 사진을 잘 찍고 싶은 욕심은 굴뚝 같은데 수동모드 조작법을 몰라 그냥 들입다 자동모드로 찍는 분들이 아마 많을 거예요. 뭐 요즘 카메라야 워낙 성능이 우수하고 사용자에 대한 배려가 잘 되.. 더보기